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데스노트3, 데스노트l줄거리 및 새로운시작 리뷰후기

데스 노트 - L: 새로운 시작 (L: Change The WorLd, 2008)



이 포스터를 잘 보도록.. 어떤 대립 구조를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의 대사가 참 마음에 와 닿았다.

"와따리 나는 오늘 세상을 조금 더 살고 싶어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쪽은 착한 편-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쪽은 나쁜 편 -_-



이번 데스노트에는 "데스노트"가 없다.데스노트엘

노트에 이름이 쓰여지면 죽게 된다는 설정으로 시작된 <데스노트> 1, 2편과 달리 스핀오프 작품인 <데스노트 L>엔 데스노트가 없다.

<데스노트> 1, 2편과 달리 스핀오프 작품인 <데스노트 L>
데스노트 새로운시작
여기서 잠깐 스핀오프란?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나 유명한 작품을 인물의 설정을 바꿔서 새로운 내용으로 리메이크 하는 것. 그러니까 데스노트1,2와는 다른 내용으로 등장인물들 간의 상황도 다르게 나온다는 것.

L이 자신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기 시작한 시점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사이의 23일을 다루는 내용.
데스노트l
전편에서 대립을 이뤘던 라이토와의 대결은 없으며 L(마쓰야마 겐이치)의 23일을 구성하는 건 새로운 사신 마토바(다카시마 마사노부) 일당과의 대결이다. 마토바 일당의 목적은 전편 라이토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썩어가는 인간세상을 구제하기 위해 인간을 말살해야 한다는 것. (많은 분들이 L의 본명을 궁 금해 하던데 L law liet - 엘 로우라이트 , 미국식 발음으로 L.lawliet:엘.로잍 입니다.) 데스노트3 데스노트엘



범죄자를 택해 살인을 저질렀던 라이토와 달리 바이러스로 인류 전체를 말살하려 한다는 점은 <데스노트 L>의 규모가 전편보다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게 확장된 영화의 세계관은 너무나 단순해 허황스럽다. 전편이 인간에게 잠재된 죄의식의 문제를 유치하게나마 제시했다면 <데스노트 L>은 현존하는 모든 인간은 사라져야 하는 존재라 믿는 마사토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데쓰노트3 데쓰노트엘



지금의 인간은 악이기 때문에 모두 갈아엎어야 하며 이를 막기 위해선 세상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L의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화는 극단적인 성향의 인물들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며 이야기를 단순하게 몰아간다. 몇몇 과도한 설정에선 실소가 나오기까지 한다.  데쓰노트l 데쓰노트 새로운시작



공포의 묘사, 인간 심리의 불안함을 섬세하게 포착했던 나카다 히데오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데스노트 L>에서 유일하게 눈에 들어오는 게 있다면 전편과 달라진 L의 모습이랄까. 방에 틀어박혀 컴퓨터로만 세상을 봤던 L은 이제 밖으로 나와 달리고, 자전거를 타며, 아키하바라 메이드 카페까지 간다.

L도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보여주더군. -_- 관객들 뒤집어진다. 정말 어울리지 않는 허리를 피는 모습. 간간히 개그적인 면이 심심치는 않을 듯. 데쓰노트엘



사진은 게이버 블로그 : 가끔은 신비주의 님에게서 퍼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링크를 걸어놨으니 방문을 하여도 나쁘지 않을 듯.. 그런데 좀 상세함 -_-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멤버타이탄, 감동을 주기에는 완벽한 영화  (1) 2010.02.08